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2018. 08. 14 화요일 (아주 맑음)

2018.08.14 21:18

건우지기 조회 수:135

여름휴가 성수기도 거의 끝나가는 듯.

유난히도 한국의 날씨가 무더웠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를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를 하고 그리고 일터로 복귀를 한다.

필리핀보다도 더 더운 한국.

빨라지고 있는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 과학자들의 예측보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려와 함께 인류의 대처능력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아직 인류는 이와 같은 기후변화에 대하여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구의 멸망이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이렇게 생각하면 섣부른 생각일까?

조금이라도 지구의 멸망을 늦추고 싶다면 다른 방볍은 없다.

무조건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빆에는...

인간이 가는 곳은 무조건 자연이 손실되고 파과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자연의 최대의 적은 인간이다.

인간이 있는 곳은 오염된다..

이러한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모든 지구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고

제도화하여 실행해 나가야 한다.

우리같은 사람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들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부터

시행해 나가야 한다.

바다에 사는 많은 생명체들이 바다에 있는 쓰레기들을 먹고 특히 플라스틱을 먹고

죽거나 고통에 시달린다고 한다.

중국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이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주범이라고 한다.

자연분해되는데 500년 이상이 걸린다는 플라스틱.

필리핀도 지금 이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자고 나셨다.

얼마나 실천을 할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운동이 지속된다면 분명 효과는 있으리라.

플라스틱이 인간이 발명한 것 중에 최고이면서 최악이라고 한다.

어쨌든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다.

더 이상 늦으면 안 된다.

지구가 온실이 되면 곧 재앙으로 이어진다.

지금부터라도 후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바다는 오늘도 심술을 부렸다.

바다도 예전같지 않다.

이상할 정도로.

보홀도 발리카삭 다이빙을 오랫동안 하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파도가 높아 뱃길이 힘들고 시야도 아주 엉망이었다고.

아닐라오는 다이빙을 나지지 못한 날도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필리핀 바다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다.

필리핀을 자주 찾는 다이버들에겐 아주 슬픈 소식이다.

어제와 그저께보다는 조금 나아진 바다이지만 아직까지는 만족할 수 없는 바다이다.

자연의 힘에 어쩔 수가 없는 것이지만 이렇게 욕심이라도 부려본다.

오늘 릴로안에서 바토로 방카보트를 옮겼다.

리조트앞에 정박시켜 놓은 배가 물이 빠지면서 높은 파도에 배밑면이 바위애 부딪쳐

금이가고 그 곳으로 물이 유입되어 급하게 수리를 해야 할 처지라 이곳 저곳을 알아보다

바토로 옮기게 된 것이다.

배가 아주 큰 편이라 장소물색도 어렵다.

내일부터 당장 수리를 해야 하는데 수리를 할 기술자가 없다.

다들 바빠게 다른 배를 만들고 수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 새벽부터 기술자를 찾아 나서야 한다.

수리가 잘 진행될 수 있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1 2018. 09. 09 일요일 (아주 맑음 그리고 저녁 비) 건우지기 2018.09.09 101
1020 2018. 09. 07 금요일 (아주 맑음) [2] 건우지기 2018.09.07 125
1019 2018. 09. 06 목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8.09.06 88
1018 2018. 09. 04 화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8.09.04 106
1017 2018. 09. 03 월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8.09.03 95
1016 2018. 09. 02 일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8.09.02 103
1015 2018. 09. 01 토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8.09.01 96
1014 2018. 08. 31 금요일 (오전 흐리고 조금 비 오후 맑음) 건우지기 2018.08.31 127
1013 2018. 08. 30 목요일 (맑고 흐리고 소나기) 건우지기 2018.08.30 101
1012 2018. 08. 17 금요일 (아주 맑고 저녁 비) 한국방문 하루 전 [1] 건우지기 2018.08.17 205
» 2018. 08. 14 화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8.08.14 135
1010 2018. 08. 10 금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8.08.10 136
1009 2018. 08. 09 목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8.08.09 116
1008 2018. 08. 05 일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8.08.05 147
1007 2018. 08. 04 토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8.08.04 110
1006 2018. 08. 03 금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8.08.03 103
1005 2018. 08. 02 목요일 (맑고 조금 비) 건우지기 2018.08.02 95
1004 2018. 08. 01 수요일 (맑음) [2] 건우지기 2018.08.01 115
1003 2018. 07. 31 화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8.07.31 80
1002 2018. 07. 30 월요일 (아주 맑음 그리고 아주 조금 비) 건우지기 2018.07.30 84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