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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8. 05. 10 목요일 (아주 맑음)

2018.05.10 21:35

건우지기 조회 수:117

그야말로 바다는 최고이다.

부유물 없는 깨끗함 그 자체.

바다만 바라보아도 그냥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바다에 하늘도 있다.

그리고 뭉게구름도.

이런 바다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러나 이 바다를 공유할 수 있는 손님이 현재 리조트에 없다는 것.

애석한 일이다.

다음의 바다를 기대하며 오늘도 내일을 준비한다.

두마게티에 나가 배 건조에 필요한 재료들과 리조트에 식목할 나무와 꽃나무를

사가지고 왔다.

배에다 차를 싣고 가면서도 바다를 응시했다.

왜 나는 바다가 이렇게도 좋은 지...

물론 하늘도 그리고 산도 사랑한다.

한 때는 나의 일부분이기도 했다.

하늘에 미쳐서 산에 미쳐서 다닌 적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막도 미칠 지경까지 갔지만...

사하라 사막도 횡단을 해 보았다.

자연의 힘.

자연은 순리이고 진리이다.

거짓이 없다.

자연을 떠난다는 것은 곧 죽음이리라.

자연을 사랑하자.

그리고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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