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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어제 밤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어제 늦은 시각 시작된 비가 오늘 이른 아침까지 내렸고 오전엔 흐린 편이었고 오후엔 다시

아주 맑은 날씨로 변하기는 했으나 밤에는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초까지 필리핀에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 많겠다는 소식이다.

오늘 점심식사는 킹덤리조트 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오션테라스 사장님과 함께

우리 리조트에서 콩국수로 함께 하셨다.

어제는 킹덤리조트에서 맛있는 돼지고기구이를 얻어 먹었고 해서 매니저가 직접 콩을 갈아 만든

콩국물을 이용하여 콩국수를 만들어 드린 것이다.

그런대로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다.

점심식사 후 모두 함께 킹덤리조트 신축건물을 지을 땅으로 이동하여 건물, 수영장, 다이브샵 등에

대하여 위치 및 디자인 등을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공사가 완료되면 호텔식 건물에 멋진 수영장이 만들어 질 것으로 생각한다.

위치는 우리 리조트와 해안가로 걸어서 10분 이내이다.

같은 서쪽 바다를 향한다.

부디 멋진 리조트가 탄생되어 필리핀 릴로안 지역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한인 리조트의 고급화에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같이 발전하는 유일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도 필요하다.

그 중심에 서서 나 또한 노력하고 협력하고 상생하고 싶다.

오늘 모든 직원이 8시간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

내일은 오전근무와 함께 일부 직원은 휴무를 주고 내년 1월 1일은 전부 휴무를 줄 예정이다.

오늘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하자.

헛되이 보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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