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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좀처럼 고로나 바이러스의 위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필리핀도 곧 확진자수가 오십만 명이 넘을 듯하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그래서 필리핀 해외 노동자들의 귀국도 금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필리핀으로 귀국을 희망하는 해외 노동자들의 수는 약 오만 명이지만

격리시설이 부족하여 더 이상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란다.

필리핀은 아직 백신이 보급되지 않았는데 필리핀 대통령 경호원들은 이미

백신을 접종했다는 소식이다.

대통령의 안전을 위하여 경호원들이 밀수된 백신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법적으로는 밀수된 것이라 위법하나 대통령이 도리어 치하를 하고 법적으로

죄를 묻지 말라고 했다는 소식도 있다.

필리핀다운 소식이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격리와 봉쇄조치로 올해 필리핀의 인구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래서 자연적인 인구증가와 함께 25만 명 정도의 신생아가 더 늘어 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필리핀 총 인구 1억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산모의 사망율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

이와 더불어 필리핀의 물가 상승폭이 아시아권에서 제일 커서 서민들의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나 역시 물가의 상승을 깊이 체감하고 있다.

국가에서 징수하는 모든 세금도 상승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필리핀이 저렴한 국가가 아니다.

내년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현재 필리핀 대통령의 딸이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라고 한다.

아버지인 지금의 대통령도 다바오 시장을 오랫동안 해오다 대통령이 되었고 그의 딸도 현재

다바오 시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를 이어 대통령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고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곳도 서민들이 살아 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너무나도 어렵게 사는 이곳 사람들이다.

정치가 올바르게 가야 그 나라의 희망이 보이는 것.

한국도 예외는 아니겠지.

같이 잘 살 수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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