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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7. 09. 24 일요일 (맑음)

2017.09.24 06:57

건우지기 조회 수:115

오늘로서 수영장 물을 4일째 받고 있는 중이다.

타일작업을 완료하고 누수여부를 확인하던 중 바닷불이 만조 시

일부 타일에서 바닷물이 아주 조금씩 유입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일단 수영장 물을 가득 받아보고 하루에 누수되는 양을 확인하여 많지 않은

양이면 그냥 사용할 것이고 만약 누수되는 양이 많으면 다시 수영장 물을 빼고

물이 유입되는 일부 벽을 허물고 다시 작업을 해야 하는 큰공사를 해야 한다.

수영장 휠터와 파이프도 재시공했으므로 물을 채우고 가동을 해봐야 하기에

물을 채우고 있는 것이다.

제발 적은 양의 누수와 휠터 그리고 파이프도 이상이 없기를 바라고 바란다.

현재 리조트엔 9명의 손님이 머무르고 계시고 전부 비다이버 손님들로 오셨다.

첫 날부터 강행군을 하신다.

캐녀닝, 고래상어 투어, 두마게티 시내관광 그리고 오늘은 수밀론 체험 다이빙 및

스노클링이 계획되어 있다.

해산물 요리, 통돼지 바베큐 그리고 어제는 라이브 밴드를  불러 아주 건전하게

저녁시간을 즐기셨다.

적당한 음주와 춤을...

라이브 밴드팀에 팁도 많이 주셨고.

경기도 이천에서 아주 큰목장들을 하시고 거기에 관련된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다.

3일간의 휴가를 오늘로서 마치시고 저녁식사 후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퇴실할 예정이시다.

내일부터는 며칠간 손님의 예약이 없는 상태라 세부에 나가 새로운 방카보트에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대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새로 만든 배를 실물로 아직 본 적은 없다.

아주 기대가 큰 리조트 프로젝트이다.

잘 진행될 수 있기를...

오늘의 투어도 멋지고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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