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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8. 10. 10 수요일 (아주 맑음)

2018.10.10 21:48

건우지기 조회 수:97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그리도 힘든 것일까?

이 세상에서 완벽한 사람도 완벽한 것도 없다.

다만 완벽해 지려고 노력하는 것일 뿐.

물론 이러한 노력 자체도 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완벽하지 않기에 때로는 실수도 하는 것.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실수를 하면 최소한이라도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도리이겠지.

도리어 본인의 실수를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모든 사람이 좋을 수는 없겠지만 인간하고 동물하고 다른 것이 무엇인가?

항상 인간들은 동물보다는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지만

어쩔 때는 말을 못하는 동물보다도 못한 사람을 쉽게 보게 되는 것이 안타까울

때가 있다.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결국은 나를 배려하는 것이고 나의 품격을 높이는 것인데

인간들은 쉽게 다른 사람을 배척하고 배신도 한다.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

가증스럽고 무섭다.

돈  몇푼에 의리와 양심을 저버린다.

잘난 척은 혼자 다하며 결국은 돈 몇푼에 본인의 인격을 팔아 버린다.

인간은 생각을 할 수 있다.

앞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앞만 바라보고 있을 때 뒤를 돌아다 보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완벽한 것보다는 조금 모자라는 것이 인간적이지 아닐 까?

조금은 빈틈이 있어야 헤집고 들어 갈 수 있으리라.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는 것이 무엇인가?

가까울 수록 기본 예의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아! 정말 인간의 냄새를 맡으며 살고 싶다.

땀에 젖은 냄새라도 진실된 인간의 냄새.

나는 어느 세상에 살고 있는 가?

그 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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