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주고 받은 문자를 확인하기 위해 아침에 페이스북을 열었는데

눈에 들어 온 것은 아주 잔인한 장면이었다.

한국인지 중국인지 모르겠으나 내 생각엔 중국이라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이런 잔인한 현장이 발견되면 아마도 곧바로 구속될 것으로

생각되어서이다.

다 자란 강아지를 몽둥이를 이용하여 살해하는 장면이었다.

많은 강아지들이 우리에 갇혀 있는데 그 중에 한 마리를 올가미로 잡아서

먼저 다리를 치자 비영을 지르는 강아지를 무차별하게 몽둥이로 머리를 내리쳐서

죽이는...

정말 미치겠다.

이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일을 도저히 할 수가 없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어찌 살아있는 생명을 그렇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 거리낌 망설임이 없다.

수없이 그 일을 했나 보다.

인간들은 너무나도 잔인한 구석이 있다.

인간이 지구에서 가장 잔인하고 무서운 존재라는 것은 우리들은 잊고 사는 것 같다.

꼬리치는 강아지를 어찌 그렇게...

페이스북을 열기가 두렵다.

페이스북을 보면 너무나도 잔인한 장면들이 많다.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보면 아주 참혹하고 잔인하다.

요즈음은 갓난 아기를 버리는 사건들이 페이스북에 자주 등장한다.

또한 강간 후 살해하는 사건이 거의 매일 있다시피 한다.

페이스북을 통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것이 많은데...

정말 무서워진다 세상살기가.

잔인하고 무서운 세상이 되어 간다.

기계적인 인간들 로봇같은 인간들.

예전에는 가난했어도 인간의 정은 넘쳤다.

힘들고 배가 고팠어도 정이 있어 살만했다.

그나마 이곳은 시골이라 대도시보다는 이런 험한 꼴을 보지 않아서 다행이다.

정말 간절하게 정이 그립다.

제발 같이 살자.

인간이라는 이유로 인간이 아닌 생명체에 대하여 함부로 행동하지 말자.

그들도 이 지구를 공유할 가치가 있고 권리가 있다.

인간만이 이 지구를 점유하고 공유할 권리는 없다.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