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7 13:12
당분간 비가 멈추어 주길 그렇게 바랐는데 어제 낮동안의 맑음을 무색하게 하듯
밤에 비가 내렸다.
적은 양의 비도 아니었다.
오늘도 가끔 햇살이 비추나 대체적으로 흐리다.
파도도 또 일렁인다.
오늘은 일요일이고 전직원 휴무를 주었다.
오전 잠깐 모든 야외청소와 더불어 물청소, 가지치기, 어항을 만들고 청소까지 끝냈다.
그리고 오늘 여직원 생일이 있어 저녁에 조촐하나마 생일상을 만들어 함께 할 것이다.
요즈음 하는 일도 별로 없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앉고 싶고 쉽게 피곤하여 초저녁이면
잠이 온다.
잠을 그리 푹 자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 5~6시간 자는 것 같은데 많이 피곤하다.
음식도 조금만 먹을려고 노력하고 시간이 되는대로 아침에 4~5km 걷기운동도 하는데.
근력운동은 손목이 아파 쉰 지 아주 오래 되었다.
피곤함의 원인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 지...
육체적인 것이 아니면 정신적인 문제인가?
어찌되었든 피곤에 치여 사는 것은 분명하다.
몸이 나의 맘처럼 안 움직이니 스스로 짜증이 날 때도 많다.
부디 모든 것이 정상화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