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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8. 09. 18 화요일 (맑고 비)

2018.09.18 18:56

건우지기 조회 수:129

날씨가 불투명하다.

3일째 이런 현상이다.

아주 화창하다가 비가 갑자기 쏟아지고 다시 멈추고 화창하여 이제는 비가

오지 않겠지하고 생각하는데 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를 하루에 몇 번을

반복한다.

슈퍼 태풍이 지나간 이후로 이러하다.

쏟아지는 비가 적게 오는 비가 아니다.

그러나 바다는 아주 조용하고 한가롭고 여유롭다.

필리핀 북쪽 루손섬은 아주 큰피해를 이번에 태풍으로 입었는데

이곳은 언제 태풍이 지나갔는 지 모를 정도였다.

이틀동안 배운항은 금지 되었으나 바다는 잔잔했다.

오늘도 비가 몇 번을 내렸는지 모른다.

공사를 하는데 시멘트 작업에 상당한 피해를 주었다.

또한 페인트칠을 했는데 비가 와서 칠이 흘러내려 다시 칠을 해야 한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비다.

어쨌거나 비가와도 공사는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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