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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8. 12. 04 화요일 (맑음)

2018.12.04 22:18

건우지기 조회 수:129

무덥고 뜨거운 날씨였으나 조금씩 흐려지기도 하면서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예상과 달리 바다는 아주 잔잔했고 시야도 좋았다.

수밀론 다이빙도 무사히 마쳤고.

내일은 리조트앞에서 다이빙을 하게 된다.

이번 달 예약이 생각보다 많아 졌다.

크리스마스 때 한 분의 예약이 이루어지면 이번 달은 쉬는 날이 없어진다.

잔뜩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는 직원들에게 미안하지만 손님의

예약을 받지 않을 수는 없기에 만약 한 분만의 예약이 잡히면 한두 명의 직원만

남겨놓고 휴가를 보내야 겠다.

한국분들의 예약이 사전에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생각하면 아직 모른다.

내년 1월 중순도 이미 객실의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취소가 되지 않는 한 1월도 많은 손님을 모시게 된다.

10월부터 11월, 12월 그리고 내년 1월 이상하게도 둘째 주가 풀북인 현상이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이렇게 풀북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너무 많아도 안 되지만 적당히 있어주는 것이 리조트를 운영하는데 힘이 난다.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할까.

우리 리조트에 대한 평가가 좋았으면 좋겠다.

기분 좋게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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