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9 21:17
흐리고 비가 조금씩 온다.
그래서 그런지 모기가 많이 활동을 한다.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티셔츠를 입고 있다.
평소에 늘 윗옷을 입지 않고 일을 하고 잘 때도 그러한데 어제도 티셔츠를
입고 잤다.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고 약한 바람의 선풍기를 사용하는데 추워서 몇번씩 잠에서
깬다.
이제 이곳도 겨울이다.
환절기가 감기환자도 많이 발생한다.
조석으로 선선하니 낮의 햇살이 더 뜨겁게 느껴진다.
그리고 요즈음 일기가 불안정하여 날씨가 흐리니 더 선선하게 느껴진다.
어제는 비다운 비가 한 차례 내려 수영장물을 조금 채워 주었다.
나무들도 생기가 있다.
오늘 수밀론을 다녀왔다.
리조트앞은 파도가 있었고 수밀론도 높지는 않았으나 파도가 있었다.
조류는 약한 가운데 세 번의 다이빙을 진행했다.
오아시스 두 번, 블루월에서 한 번.
상어는 많이 보이지 않았으나 잭피쉬, 바라쿠타, 벳피쉬 무리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생각보다 시야가 좋아 기분 좋은 다이빙이었다.
약 6개월 간 리조트에서 일을 한 한국인 마스터가 며칠 후 한국으로 가기위해 리조트를 떠났다.
리조트 일을 도와주러 온 박 강사도 이번 달 20일에 한국으로 간다.
내년 1월까지 리조트 예약이 아주 많은 상태이다.
그 때 그 때 필리핀 가이드를 구하여 손님들을 모셔야 한다.
필리핀 가이드가 쉽게 구해질 지 모르겠다.
나도 직접 가이드를 해야 하기에 교육도 하지 못할 것 같다.
교육받을 교육생이 오래 전에 예약을 하셨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이다.
바쁘지 않은 강사를 외부에서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직원도 더 구해야 하고 가이드도 더 구해야 하는데...비상상태다.
잘 극복해야 한다.
나의 건강도 챙겨야 하는데.
매일 할일이 너무 많아 쉴 수가 없다.
나마저 쓰러지면 큰일이다.
누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는 지...
좋다.
나는 할 수 있으리라...
힘을 내자.
내일 오전 마지막으로 남으신 일곱 분의 손님이 전부 퇴실하신다.
그 동안 33 명의 손님이 계셨다.
다행히 무사히 모든 다이빙을 마쳤다.
그나마 바다상태가 좋아서 그러했으리라.
이번 주도 거의 풀북이 있다.
황금같은 2일을 쉬고 다시 풀북이 진행된다.
또 힘을 내자.
박 강사가 19일까지 도와주니 다행이다.
힘! 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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