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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오후 6시가 다되면서 갑자기 비기 온다.

적은 양은 아니고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이다.

정람 오랜만에 내리는 비라 기쁘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걱정이 앞선다.

그 것도 지붕공사라 다뜯어 놓았는데...

비가와서 천정을 다적시고 잘못되면 천정이 내려앉아 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면 공사가 아주 커진다.

이래도 저래도 걱정이다.

리조트에는 두 분의 손님이 머무르고 계시다.

진주에서 오신 여성 두 분이시다.

아주 명량하시고 매일 약주도 즐기시는 분들이다.

처음 리조트를 방문해 주신 분들인데 아주 정이 듬뿍 가는 분들이라 나도 즐겁다.

우리 리조트를 방문해 주신 분이 소개해 주시어 오신 분들이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시겠다는 말씀을 자주 해 주시고 계시다.

너무나도 좋은 곳을 알게 되었다고...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

조그마한 것에도 기뻐하시고 즐거워 하신다.

사실 이런 분들을 모실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좀더 신경써 드리고 싶다.

 

내일 나는 한국으로 가기 위해 오후쯤 리조트를 출발할 것이다.

이번에도 매니저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

오랜만에 가는 길이다.

리조트는 박 강사가 직원들과 함께 할 것이다.

한국에 가면 조용히 집에서 쉬면서 건강검진도 받아보고 매니저도 간단한 건강검진을

진행해 보려고 한다.

아무 이상이 없어야 하는데...

오늘 갑자기 결정하여 항공권도 오늘 구매를 했다.

내일 아침부터 준비를 하고 자리를 비우는 동안 별일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여

박 강사에게 인계하고 갈 것이다.

보고싶었던 사람들 그리고 그리웠던 사람들을 만나야지.

기대가 된다.

내일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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