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체적으로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세 분의 손님을 모시고 타나완 고래상어 포인트와 수밀론섬을

다녀 왔습니다.

역시나 손님들께서는 고래상어를 보시고 실망하셨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추천하고 권유하지 않는지를 아시겟다고...

항상 고래상어 포인트를 다녀오면 뭔가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고래상어 등에 깊은 상처를 보신 손님도 계시다고 하네요.

저는 고래상어 포이트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가이드만 들어 갔지요.

고래상어 포인트는 시야도 좋지 않아 스노클링팀과 다이빙팀을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수밀론에서는 서쪽 월포인트와 오아시스 포인트에서 진행했는데

시야가 그리 훌륭하지 못 했습니다.

오후들어 서서히 시야가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약 5개월 전에 새로 들여 온 스피드보트 엔진을 시험 가동해 보았습니다.

바닷물에서 사용하기 전에 민물에 담가두고 약 2시간 시험 가동을 하는 것이지요.

이번에 들여 온 엔진은 야마하 30마력 짜리입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엔진은 25마력이고요.

오늘 시험 가동만 해보고 사용은 후에 할려고 합니다.

두 개를 다 사용하면 필리핀 친구들은 일단 새 것부터 사용할려고 하니

언제 또 고장날 지...염려가 되네요.

지금 손님들께서는 저와 함께 산탄덜에 가셔서 과자 종류들을 사오신 후

맛사지를 받고 계십니다.

어제 열 분, 오늘도 마찬가지로 받고 계십니다.

다행히도 맛사지가 다 괜찮다고 하시네요.

오늘 저녁은 손님들께서 통돼지 바베큐를 주문하셔서 식단에 올려 집니다.

저도 덕분에 오랜만에 바베큐를 먹어 보네요.

내일은 아포섬으로 향합니다.

오전 6시 30분에 아침식사를 하시고 도시락을 준비하여 나갑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멋진 시야를 기대해 봅니다.

내일은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전하신 퇴근길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