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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9. 06. 16 일요일 (아주 맑음)

2019.06.16 20:28

건우지기 조회 수:128

그저께 오신 한 분의 손님을 모시고 어제 오전 6시 40분 리조트를 출발하여

보홀옆에 있는 까빌라오섬에서 두 번의 다이빙 그리고 그 후로 보홀로 이동하여

보홀에서 1박을 한 후 오늘 오전 7시 25분 파밀라칸섬으로 이동 후 두 번의 다이빙을

마치고 스네이크 아일랜드에서 한 번의 다이빙으로 마무리하고 오후 2시 50분 무사히

리조트에 복귀했다.

오늘은 보홀섬 주위로 파도가 꽤 있었고 수밀론을 지나 리조트까지는 아주 약한 파도만

있었다.

대형방카를 만들어 처음으로 장거리 지역을 탐사하고 왔다.

모알보알까지 두시간이 걸려 간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1박 2일로 장거리 지역을

가기는 처음이다.

섬들을 구경하며 가는 재미도 괜찮았고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은 여행이었다.

함께 가신 손님 한 분도 아주 만족해 주셨고 다음엔 말라파스쿠아까지 가자고

말씀을 하신다.

방카보트로 다이빙을 위해 장거리 여행을 좋아하시는 우리 리조트 단골손님이시다.

올해만 세 번째 방문해 주셨고 매년 3~4회 우리 리조트를 오시는 손님이시다.

내일은 수밀론섬.

그리고 오늘 보홀에서 올 때 보홀 오션어스의 두 강사님도 동행하여 우리 리조트에 오셨다.

며칠의 시간이 있어 우리 리조트에 쉬시러 오신 것이다.

좋으신 두 분이다.

모레부터 많은 손님들이 오실 예정이다.

내일 나는 다이빙을 가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가고오며 많은 생각도 했고 여러 군데의 다이빙 사이트를 돌아보며 여러 가지도

느끼게 되었다.

손님 덕분에 나도 좋은 여행이었다.

사람에게는 여행만치 좋은 휴식은 없는 듯하다.

긴여정이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시간들로 자리잡을 것이다.

다음을 스스로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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