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9 15:56
정말 화창하고 좋은 바다입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아직 시야가 완전 회복되지 않은 것이겠지요.
현재의 시야는 15 ~ 20m 그리고 부유물이 있습니다.
깊은 수심은 그런대로 부유물이 많지 않아 좋습니다.
오늘은 릴로안에서 네 분의 손님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두 분은 내일 새벽 비행기이기에 두 번의 다이빙을 일찍 마치셨습니다.
다른 두 분은 세 번의 다이빙을 진행하셨고, 오후 2시 30분쯤 세부로 출발하실 것입니다.
대중교통인 세레스 버스를 이용하십니다.
다른 두 분의 강사님들은 저녁식사 후 저녁 8시쯤 출발하실 것이고요.
오늘은 제가 가이드해 드렸습니다.
저희들은 약 2 ~ 3일을 쉰 후 9월 2일부터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장비와 방카보트도 점검하고 리조트 주위도 대대적인 청소를 할 것입니다.
정말 오늘의 햇살은 아주 따갑군요.
그리고 시간나는 대로 직원들에게도 휴식을 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바쁘게 움직였고, 다음 달부터 또 바쁘게 움직여야 하기에.
중간에 전 세부에 한 번 다녀와야 합니다.
한국식료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제는 알코이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점에 다녀 왔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스타렉스가 자주 고장이 생겨 이제는 다른 차량으로 교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본 차량은 싼타페, 소렌토, 테라칸, 그리고 그렌져, 에쿠스입니다.
가격은 서로 비슷하고 년식은 2003, 2004년 산입니다.
지붕을 짤라서 들어 온 차량들입니다.
지붕 등을 짤르지 않으면 중고차로 필리핀에 들어 올 수가 없습니다.
그냥 중고부품으로 수입해서 필리핀에서 용접을 하고 도색을 하고 정비하여 중고차로 파는 것입니다.
어떤 것을 사야 할 지...고민입니다.
현재 RV차보다 승용차가 상태가 좋은 것 같기는 한데...
등록도 다 마친 상태이고 RV차량은 등록까지 2~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장거리 운행에 불안해서...차를 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손님을 모시고 가다 고장이라도 난다면 아주 어려운 일이라...
승용차는 필리핀도 유류비가 비싸서 고민되는 이유입니다.
특히 필리핀은 도로사정이 한국보다 좋지 못 하고, 정지했다 출발하는 횟수가 무지 많기에
한국보다는 연비가 훨씬 좋지 못할 것입니다.
방금 글을 쓰다 손님 두 분을 세레스 버스에 탑승시켜 드리고 돌아 왔습니다.
홈피를 새로 오픈한 후 하루도 빠지고 않고 이곳의 실상을 전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뻐잔 날은 없는데...언제 빠지게 될 지...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홈피를 잘 이용하는 것이 홈피를 만들어 주신 분께 제가 보답해 드리는
길이라 생각하기에...
좌우지간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옆에서 묵묵히 도와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제가 일하고 있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일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 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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