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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0. 06. 19 금요일 (아주 맑음)

2020.06.19 18:47

건우지기 조회 수:133

두 번의 다이빙을 마쳤다.

누가 하라고 시키는 다이빙이 아니어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다.

매일 한 번의 다이빙으로 마무리하기엔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 오전에 한 번

오후엔 한 번의 다이빙을 했다.

오전 다이빙은 조류와 싸우느라 힘들었도 오후 다이빙은 조류는 있었지만

아주 편한 다이빙을 할 수 있었다.

요즈음 다이빙은 리조트앞에 어떤 갯민숭달팽이가 사는 지 찾아보는 다이빙이다.

생각보다 여러 종류의 달팽이들이 서식하고 있다.

매니저와 함께 다이빙을 하면서 카메라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 상당히 흥미스러워

하고있다.

열심히 달팽이를 찾고 특히 아주 작은 달팽이를 찾아 나에게 알려준다.

아주 작은 종류의 생물을 찾기에는 나의 눈이 따라주질 않는다.

촬영된 사진들은 될 수 있으면 모두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다.

작품성이 있는 사진은 안 되지만 그래도 나의 사진이기에 공유하고 있다.

내일도 바다와 함께 할 것이다.

 

오늘부터 먼저 하수도 보수공사를 시작했다.

몇 번의 하수도 공사를 했는데 완전하게 하지 못 해 이번엔 다른 기술자들을 불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제발 이번 하수도 공사가 마지막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아주 머리가 아팠던 부분이다.

하수도 공사가 완료되면 제 2, 3의 수영장 보수공사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수영장 보수작업도 마지막 작업이 되기를 염원한다.

모든 작업이 다시 만드는 수준의 작업이기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지금 어려운 형편이지만 큰 마음먹고 진행하는 것이기에 모든 공사가 잘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어제 저녁엔 부슬비가 꽤 오랫동안 내려주었다.

선풍기의 바람이 추울정도로 담요을 꼭 덮고 잠을 잤다.

어제 저녁은 잠이 오잘 않아  뒤척이다가 마지막으로 오전 1시 15분을 확인하고 그 후로 잠이

든 듯하다.

잠이라도 정말 편하게 자고 싶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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