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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4. 05. 18 일요일 (아주 맑음)

2014.05.18 23:18

건우지기 조회 수:946

다음 주에 오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오전 9시 배로 두마게티에 나갔습니다.

휴일이라 시내에 사람들도 그리고 차량들도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시원한 백화점엔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었고요.

곳곳 강변과 바닷가 그리고 유원지, 식당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요.

필리핀도 요즈음은 휴일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합니다.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찾습니다.

오늘도 너무 더웠습니다.

자꾸만 바닷물이 그리워 지는 하루였습니다.

많은 음식재료를 사왔습니다.

야채는 손님 오시기 하루 전에...

오늘도 직원들과 함께 가벼운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온 몸을 적십니다.

하루에 샤워를 얼마나 하게 되는지...

필리핀 사람들은 땀을 흘리고 난 후 절대 곧바로 샤워를 하지 않습니다.

땀을 다 말리고 한참 지난 후 씻습니다.

곧바로 찬물에 샤워를 하면 단명을 한다고 합니다.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아는 한국인들은 따믕 흘리고

곧바로 찬물에 샤워하는 것 같은데...아닌가요?

어쨌든 더워서 바로 씻어야 속이 풀립니다.

 

며칠 전에 또 한 명의 한국인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올 해 다섯 번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말 한 달에 한 명씩...

한국인에 의한 청부살인이라고 하는데...또 금전적인 문제인가 봅니다.

외국에서 희생되는 한국인의 절반 정도가 필리핀에서 사건이 발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여건 상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한국인의 방문이 이어지는 필리핀인데...

좋은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를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군요.

힘차게 시작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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