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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Hanna

안그래도 종일 일기가 올라오지않아 살짝 걱정했어요. 어디 편찮으신건 아닌지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지 해서요. 바쁜 하루를 보내셨네요! 저는 종교가 있지만 있든 없든 마음속 염원을 담아 소원하고 기도하는것은 또 다른 힐링인것 같아요. 오늘은 원래 가족모임으로 속초에 가기로 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저희는 빠지기로 하고 내일 새벽 일찍 안면도에 조개잡으러 간답니다. 맛조개요! 예전에도 잡아다가 라면에 넣어 끓여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었지요. 울 신랑님이 이 더위에 그렇게 맛조개 노래를 부르니... 중노동 한번 해야할 것 같아요! 헤헷~♥ 이제 보름 후엔 건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요! 에휴, 시간이 넘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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