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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3. 09. 07 토요일 (흐리고 맑음)

2013.09.07 10:34

건우지기 조회 수:1035

새로운 홈페이지가  오픈되고 어제 처음으로 이곳의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 했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몸이 조금 나아지나 싶더니 오후부터 다시 아프기 시작하였지만

리조트에 손님들이 많으신 관계로 신경을 좀 썼더니만...

그래서 점삼도 못 먹고, 저녁은 조금만 먹고 오후 7시 30뷴에 자리에 누웠습니다.

아무리 잠을 청하려 해도...도저히...그래서 수면제를 먹어 보려고 했으나

습관이 될까 봐 참아 보았는데...결과는 밤새 한 시간도 못 잔 것 같습니다.

계속 시계만 봐지고...미칠 것만 같았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잠을 못 자는 고통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힘들어 집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잠자리도 불편한 것 같아 어제 저녁엔 매트를 방바닥에 깔고 바닥에서 자 보았는데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의 방향을 동서남북으로 바꾸어 보아도...도저히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엔 더욱 눈주위가 아프군요.

 

어젠 총 열 분의 손님께서 아포섬을 다녀 왔습니다.

조멜이 가이드해 주었고요.

두 분의 손님은 릴로안에서 두 번의 다이빙을 별도로 진행했습니다.

가이드는 이 강사가 해 주었고요.

몸이 아프니 여러 사람에게 신세를 집니다.

어제 하루 이곳의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 했더니 정말 찜찜합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전해 드릴려고 했는데.

몸이 불편하니 자꾸만 귀찮아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스스로 짜증도 나고요.

지금도 방에 틀어박혀 잠을 청해 보려고 했으나 두 시간을 발버둥치다

자리에 일어 나 이렇게 이곳의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강한 비가 한 차례 와 주었습니다.

아침에 약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총 열한 분의 손님께서 수밀론으로 향하셨습니다.

지금 한창 다이빙이 진행되고 있겠네요.

어제 저녁에 두 분의 손님께서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세부로 출발하셨습니다.

오늘은 다섯 분의 손님께서 저녁식사 후 세부로 출발하시고, 내일 아침엔 두 분의 손님께서

출발하십니다.

그리고 내일 저녁엔 네 분의 손님이 체크 아웃 하십니다.

그리곤 월요일에 네 분의 새로운 손님이 오십니다.

어서 빨리 회복되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여러분께 좋은 소식 전해 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

좋은 소식만 전해 드리기로 약속을 드렸는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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