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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오늘도 약간 뿌리는 듯 마는 듯한 아주 약한 비라고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비(?)가

조금 내렸지만 대체적으로 맑은 하늘이었다.

오후 한 때 갑자기 돌풍이 불며 파도가 순간적으로 높게 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주 조용하다.

그리고 오늘 수리가 끝난 아쿠아드림호를 바다에 진수시켰다.

시운전도 했다고 하는데 예전보다 훨씬 속도도 나고 방카보트안으로 물도 새지

않는다고 한다.

수리가 아주 잘 끝난 듯하다.

다행이다.

아마도 1주일 후면 아쿠아드림호는 보홀로 옮겨서 보홀에서 활동을 할 것이다.

많은 비용을 드린만큼의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 두마게티에 나가 내일부터 오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장을 보았다.

과일도 많이 사오고 해산물도 많이 사왔다.

해산물이 많이 보이기는 했으나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은 상태였다.

맛있게 음식을 해 드리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여직원 방을 새로 만들고 있는데 오늘 2층 바닥을 전부 시멘트로 까는

작업을 완료했다.

많은 인원이 투입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1개월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기간동안 공사가 진행될 것이다.

두마게티에 다녀와 리조트를 돌아다 보고 있는데 한국인 네 분이 리조트에 오셔서

리조트 구경을 오셨다고 하셔서 같이 한바퀴 안내해 드리고 잠깐동안 말씀을 나누었다.

옆에 있는 한국인 리조트에서 머무르고 계신데 우리 리조트가 궁금하여 오셨다고

하시면서 나하고도 카톡으로 상담을 했다고 하신다.

아마도 우리가 드린 가격이 조금 비싸서 다른 리조트로 예약을 하신 듯하다.

우리 리조트를 보시고선 성이라고 표현을 하시면서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고 말씀하셔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나무도 많고 수영장물도 깨끗하고 커서 최고라고 말씀해 주셨다.

객실도 안내해 드리고 가족실도 안내해 드렸는데 가족실도 아주 마음에 드신다고...

고생한 보람을 느낀 오늘이었다.

그리고 오늘 두 분의 손님이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퇴실하셨는데 이용하시는 드롭차량을

타고 오슬롭에 내려 체육관에 갔다.

오늘은 갈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저녁도 굶고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녀왔다.

그래서 마음도 뿌듯하다.

안 빠지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오늘도 힘에 겨워 슬펐지만 조금씩 좋아지리라.

나의 나이를 생각하자.

예전의 나는 잊어 버리자.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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