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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여전히 기상이 불규칙하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건기인데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서면서 오늘까지 비는 매일 내렸다.

낮에 오기도 하고 밤이나 새벽에 오기도 하는데 차이는 비의 양이다.

이상하리만치 비가 내리고 있다.

그로 인해 작업을 하는데 상당히 애로사항이 발생하는데 특히 날씨가 좋아 페인트칠을

하고나면 얼마 후에 비가 내려 페인트칠을 다 망쳐버려 상당히 손해가 크다.

비가 내리기를 기다릴 수도 없고.

안정적인 기상여건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일은 전직원 휴무이고 오늘은 오전근무만 실시했다.

어제 숲에 버려진 네 마리의 강아지들을 위하여 옆집을 설득하여 그곳에 우리들이 강아지집을

만들었고 내일까지 작업을 하면 끝날 수 있을 것이다.

강아지들이 너무 어려 당분간 우리가 돌보아주다 조금 크면 옆집으로 옮겨 키우게 할 것이다.

사료는 우리가 제공해 주는 것으로.

그리고 오늘 강아지들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주사약만 두마게티에서 구매하여 배로 보내주어 매니저가 일일히 주사를 놓았다.

건강하게 자라주기만 하면 된다.

진드기약도 구충제도 먹였다.

내일은 제발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오늘 오슬롭에 가서 직원들의 식자재를 사기지고 왔다.

그래도 큰 슈퍼마켓이 25km 떨어진 곳에 생겨 정말 다행이다.

밤이 늦어지고 반딧불들이 큰나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정말 많은 수의 반딧불들이다.

멋지다.

저 반딧불처럼 어서 빛을 보고싶다.

이제 긴 터널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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