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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8월 13일 오전 리조트를 출발하여 8월 14일 리브어보드 탑승 그리고 다이빙...

8월 20일 하선하여 21일 저녁 리조트에 복귀하기까지 다소 힘들었던 투어였다.

그나마 필리핀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비행시간은 길지 않았으나 공항에서 다음 비행기로

연결하는 대기시간이 무엇보다도 힘들었다.

6시간에서 12시간을 대기해야 했다.

마닐라에서 두마게티로 오는 오전 비행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더욱 힘들었다.

이번 코모도 투어는 개인적으로 아주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었다.

그리고 코모도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여 무척 기대를 하고 떠난 여행이기도 했다.

그동안 우리 리조트를 방문해 주셨던 다섯 분의 손님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욱 의미가

있기도 했다.

코모도라고 모든 다이브 사이트가 좋은 것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는 필리핀 바다보다는 대물들이 많았고 산호는 필리핀을 따라 올 수는 없었다.

코모도는 코모도 나름대로 특색이 있고 필리핀은 필리핀 나름대로 특색이 있어 어디가 좋다고는

평가를 하지 못하겠다.

다이브 사이트마다 좋고 나쁨은 있는 듯.

리브어보드 생활이 쉽지는 않았다.

사람이 육지에서 살아야지 배에서 지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체력관리와 건강관리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파도가 많이 없더라도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시달렸다.

음식이 아무리 잘 나온다고 해도 우리 리조트와 비교를 하니 차이가 많았다.

아무래도 협소한 배의 주방에서 그리고 음식재료들을 저장하는 공간부터 시설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에 많은 음식을 해주지는 못하겠지.

그러한 점들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 직원들에게 줄 팁을 정하는 부분에서 리브어보드측은 개인당 개인투어비의

총금액의 10%를 팁으로 요구했다.

예를 들어 리브어보드 개인 투어비용이 3,000불이면 팁으로 개인마다 300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아 의논을 한 끝에 1인당 130불을 지불했고 또 개인적으로 가이드들에게 따로

팁을 주기도 했다.

이런 팁문화가 미국식이라고 하든데...

필리핀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나로서는 무척 부럽기도 했다.

손님들께 제공하는 서비스면을 보면 필리핀 리조트들이 리브어보드와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고

도리어 손님들께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 좋은데 투어일정을 마무리하고 퇴실하실 때 주시는 팁은

리브어보드와 비교하여 하늘과 땅 차이다.

그 것도 안 주시는 분들이 40 ~ 50% 나 된다.

팁을 안 주시면 직원들을 위하여 손님께 적은 팁이라도 주시고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도저히 이 말을 할 수가 없다.

다른 리조트들은 마지막 날 팁에 관하여 손님께 말씀을 드리는 곳도 있다고 하든데...

나는 전혀 안 된다.

정말 단체로 오셔서 늦게까지 약주를 드시고 직원이 잔심부름을 끝날 때까지 해 드렸는데도...

그냥 가시는 분들을 보면 사실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리브어보드 팁이야기를 하다가 엉뚱한 소리까지 하고 말았다.

팁은 손님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내가 엉뚱한 소리를...

좀 더 잘 모시자.

아직까지 우리가 제공해 드리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셔서 일 수도 있는데.

어찌되었든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이번 코모도 투어였다.

무엇인가를 얻어 올 수 있는 기회였다.

다음에도 우리 리조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과 새로운 투어를 만들어야 겠다.

콧물과 감기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콧물이 심해 잠을 잘 수가 없다.

숨이 막혀서.

수건에 코를 풀기 바쁘다.

종함 감기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

거의 20일 가까이 이렇게 시달리고 있다.

특별한 약이 없을까?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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