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5 16:25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인 오늘이 소한이군요.
다행히 한국은 포근하다고 하네요.
이곳도 아주 포근(?)합니다.
어제 보다는 바다가 상태가 좋군요.
그러나 먼 바다는 백파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릴로안에서 다이빙을 진행했습니다.
다이빙 후 점심식사를 하신 다음 손님들께서는 두마게티 시내관광을
나가셨습니다.
재래시장과 로빈손백화점, 그리고 볼리바드의 why not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시고 맛사지도 받으시고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리조트엔 오늘 새벽 일본에서 오신 손님 한 분이 주무시고 계십니다.
조금 전 외부청소를 끝낸 직원들을 불러 아이스크림을 같이 나누어 먹고
방에 들어가 저녁시간 준비 전까지 쉬라고 햇습니다.
연일 새벽에 일어나 아침식사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기에...
아무 말없이 잘 따라주는 직원들에게 미안해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일부러 웃어도 주고 장난도 쳐주고, 농담도 건네곤 하는데 좋아 하는군요.
제가 웃지도 않고 있으면 제 눈치를 많이 봅니다.
저도 좀 피곤하군요.
새벽에 도착하시는 손님을 기다리는 마음이라 잠을 계속 설쳐거든요.
그러나 할 일이 있습니다.
오늘 긑낸 공기통 충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블루스타호도 수리를 끝내고 오늘 바다로 보내야 합니다.
여러분!
포근한 휴일 충분히 즐기세요.
절대 아프지 마시고요.
나중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