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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4. 04. 09 수요일 (흐리고 비)

2014.04.09 21:05

건우지기 조회 수:892

오늘은 날이 흐리고 비가 왔습니다.

바다는 아주 잔잔했으나 필리핀에 태풍이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2일 전에 뉴스로는 해안에 약 2m 높이의 파도가 칠 것이니 해안가에 있는 주민들은

조심하라는 경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2m의 높은 파도는 없었습니다.

며칠간 아주 좋은 바다를 유지했는데...

내일 새벽에 열두 분의 손님이 도착하십니다.

정말 손님이 오시면 바다가 심술을 부리는 것인 지...

하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어제는 바콜로드까지 가서 장을 보았습니다.

장을 보기 위해서 바콜로드를 간 것이 아니라 바콜로드를 간 길에

장을 본 것이 맞는 말이 되겠네요.

두마게티에서 빠른 길로 210km.

저는 갈 때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좀 먼 길을 택했습니다.

산칼로스를 경유하여 가니 260km.

시간은 약 3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올 때는 약 3시간 30분.

전부터 바콜로드를 가보고 싶어서 손님들이 계시지 않는

시간을 택했습니다.

가는 길에 직원들도 데리고 갔습니다.

두마게티에서 산칼로스로 가는 길은 해안도로가 많았고,

특히 산칼로스에서 바콜로드로 가는 산 길은 우리 나라의 제주도와

대관령와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아주 멋진 길이었습니다.

다음엔 조금 천천히 가면서 감상하고 싶습니다.

내일부터 리조트가 다시 손님들로 인하여 부산하게 움직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기에 항상 긴장하며 다이빙을 진행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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