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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7. 07. 16 일요일 (아주 맑음)

2017.07.16 23:01

건우지기 조회 수:131

오늘은 열 분의 손님을 모시고 리조트로부터 45분 거리에 있는

알레그리아에 있는 계곡에서 케녀닝을 진행했다.

말만 들었지 처음 가 본 장소인데 그야말로 환상적인 장소였다.

여태까지 이곳을 모르고 있던 것이 억울할 정도로 아름답고 웅잔한 곳이었다.

게곡을 따라 내려가며 물놀이와 점프를 연속으로 하는 곳인데 아주 수많은

해를 겪으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계곡은 그 역사 자체였다.

정말 손님들께 권해 드리고 싶은 천혜의 장소.

마지막 날 또는 다이빙을 쉬시는 날 또는 비다이버들을 꼭 모시고 싶은 장소였다.

오늘도 조류는 거셌으나 바다는 호수.

날씨도 청명하고 화창하고...

한국은 지역에 따라 물난리가 나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정말 비가 필요할 정도로 가뭄이다.

 

오늘부터 수영장 보수공사를 시작항려고 했으나 인부들이 오자 않아 결국 시작도 못했다.

인부들이 오늘부터 한다고 하여 반신반의 했는데 역시 믿었던 내가 바보.

언제 이들이 제대로 약속을 지킨 적이 있더란 말인가?

정말 답답한 친구들이다.

공사는 빨리 진행해야 하는데...

나도 답답하다.

 

내일은 오픈워터교육과 펀다이빙이 진행된다.

내일도 열심히 하자.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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