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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9. 10. 18 금요일 (아주 맑음)

2019.10.18 21:10

건우지기 조회 수:137

하늘도 바다도 더할나위 없는 하루였다.

직원들과 함께 아침 일찍 대청소를 하며 몇 번씩 바다를 바라보며

다이빙을 할까하는 고민을 했다.

그만큼 유혹을 바다였다.

하늘도 오늘은 옅은 비도 내려주지 않았다.

큰 뭉게구름이 건너편 섬 산자락에 걸려 그림을 그렸다.

오후 1시 30분에 모든 일을 마치고 지 마스터에게 남자직원들을 데리고 나가서

피자와 맥주도 사주면서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

여직원들은 리조트내에서 자유시간.

어제 오후에 여직원들만 두마게티 페스티벌에 다녀왔고 오늘은 남자직원들에게

시간을 주어 두마게티에 다녀오라고 했으나 그냥 릴로안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겠다고

하여 그렇게 하라고 한 것이다.

모든 직원들이 오늘 하루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15일 날 깜빡하고 주지 못한 월급을 오늘 지급했다.

내일은 내일 오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두마게티에 나가 장을 볼 것이다.

그 외 공사에 필요한 품목들도 사 올 예정이고.

참으로 공사속도가 더디다.

진전이 없다.

4 명의 작업자들이 일을 하는데...

10월, 11월 그리고 12월도 바쁠 듯하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고 문의도 많다.

풀북되는 경우가 작년보다 훨씬 많아 졌다.

대부분 지인분들의 소개로 오셨다고 하신다.

우리 리조트를 다녀가신 분들이 지인들을 소개시켜 주시는 것이다.

참으로 고마우신 분들.

소개시켜 주신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더 각별히 신경을 써서 모셔야 한다.

내일 오시는 분들도...

모레부터 11월 중순까지 쉬는 날 없이 다이빙이 진행된다.

가이드부터 모든 직원들이 몸관리를 해야 한다.

쉴 때는 확실히 쉴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시간과 직원이 부족하다.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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