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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9. 11. 10 일요일 (아주 맑음)

2019.11.10 19:53

건우지기 조회 수:137

호수같은 바다다.

평온하기 그지없는 바다다.

내가 좋아하는 바다다.

파도가 치는 바다도 좋지만 난 파도가 없는 바다가 더좋다.

긴장감이 없이 평화로운 바다.

사람의 마음도 이런 바다같으면 늘.

오늘은 식은 땀이 많이 난다.

어제 저녁 수면제를 먹고 1시간 이상을 뒤척거리다 잠이 들었는데

저녁 11시가 조금 넘어 잠에서 깨 그 다음부터 아침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잠을 좀 충분히 자야 할 것 같은데.

쉽사리 잠을 잘 수 없다.

많은 세월동안 나의 몸을 혹사시킨 죄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는 모양이다.

오늘은 수면제를 먹지 않고 버티어 볼 생각이다.

제대로 잘 수 있기를...

아픈 몸으로 모알보알에 가서 장을 보았다.

매니저는 조금 호전된 것 같지만 아직 아프다.

에밀리는 오늘부터 몸에 열이나기 시작했다.

약 3주간 잦은 기침만 했는데...

라피도 아직 완전치 못하다.

감기 바이러스가 옮기는 것 같은데.

몸도 마음도 아프다.

이렇게 타지에서 아플 때가 가장 서럽고 마음도 아프다.

몸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하는데 타지에서는 쉽지 않은 이야기다.

오늘 저녁 11시쯤 손님이 도착하시는데 내일부터 일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모든 직원들이 거의 아프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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