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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4. 05. 19 월요일 (아주 맑음)

2014.05.19 10:07

건우지기 조회 수:823

5월의 바다에 흠뻑 반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필리핀의 바다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년중 아마도 5월이 최고인 듯 합니다.

아침 직원들과 간단한 걷기 운동을 마치고 약 15분간 농구를

하고 아침을 먹고 방으로 들어 와 홈피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국민담화 소식이 있어 시청했습니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깊은 사과의 말과 함께 여러 가지 방안이 있더군요.

그 방안들이 잘 추진되어 다시는 그와 같은 아픈 역사가 있지 않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이제는 모든 국민이 합심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방안들이 잘 추진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그 때뿐이라는 오명을 이제는 벗어나야 합니다.

한 두 사람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우리의 무관심과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안일한 사고방식이 이와 같은 대형사고를 만든 것입니다.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 날 때마다  대통령이 책임지고 물러 난다면...

과연 그 것이 옳은 방법일까요?

국가의 혼란은 누구에게 기회를 주는 것인지 심도있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야당은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진정 국민을 위한 입법을 여당이 추진한다면

협조를 해야 합니다.

이 세월호 사건과 야당은 무관한가요?

야당의 정치인은 책임이 없습니까?

법은 야당의 협조없이 여당의 힘으로만 만들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모든 국민이 압니다.

모든 규제를 풀어서 국민들에게 편한함을 줄 수는 있으나 안전에 대한 규제는 더 강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야당은 무슨 염치로 큰소리를 치고 다닙니까?

정말 대한민국에 야당다운 야당 지도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여당도 이번의 아픔을 통하여 진정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제고하고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합니다.

제발 정신들 차려 주십시요.

우리의 국회의원 나리님들.

감성에 젖어 국회의원을 뽑는 일은 다시는 없기를 저부터 다짐해 봅니다.

정말 냉정하고 냉철하게 판단하고 당을 보지말고 사람을 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국민의 아픔과 눈물과 기쁨까지 함께 할 진정한 영웅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대통령의 국민담화에서 세월호의 참사 때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을 선사하고

운명을 달리하신 진정한 영웅들의 이름을 호명할 때 저도 모르게 가슴이 메어져

눈물이 났습니다.

진정 이분들의 명복을 빌고 빌어 봅니다.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 정한다고 하는데...

정말 다시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기를...

세월호의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 또한 빌어 봅니다.

그 가족분들에게는 어떠한 위로의 말도 위로가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좀 더 힘내시고 건강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부상을 당하신 분들도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다함께 세월호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져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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