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렇게 찜통더위가 계속 될 지...

정말 몸이 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바다의 조류가 강해 지면서 파도도 어느 정도 높게 일어나더니만

시야가 어제보다 조금 흐려 졌습니다.

그러나 나쁜 시야는 아닙니다.

어제보다는 좋지 못 하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내일은 더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자연은 예측 불가합니다.

휴가 중이던 직원들이 속속 복귀했습니다.

3 명은 내일 복귀할 것이고요.

오늘도 리조트 공사현장은 부산하게 움직였습니다.

수영장 바닥타일 작업이 진행 중인데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라 진행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바닥에 고래상어 한 마리를 심어 놓는 작업입니다.

타일로 고래상어를 만드는데 그라인더로 타일을 모양에 맞게 자르고 붙이고

하기에...

어쩐지 불안해 집니다.

수영장 타일작업을 잘 못하면 물이 새서 작업을 다시 해야 하기에 걱정이 되는 것이지요.

일일히 크고 작게 타일을 자르기에...

잠수풀은 여전히 밑으로 바닷물이 유입되어 아무래도 바닥공사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이나 철근을 깔고 시멘트 작업을 하였는데 바닥 휠터사이로 물이 유입됩니다.

잠수풀 작업이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산탄덜 피에스타 마지막 날이라 릴로안항이 많이 북적거렸습니다.

오늘도 여객선들이 정확한 시간없이 손님만 승선하면 바로 출발합니다.

그만큼 승객이 많아 운항시간을 더 늘린 것이지요.

저녁 8시 27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졸음이 옵니다.

오늘 두마게티에 다녀 왔는데 그 때 더위애 많이 지친 듯 합니다.

무더위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특히 환절기에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내일 새벽에 손님 세 분이 선발대로 먼저 도착하실 예정이라 저도 오늘 일찍(?)

잠을 청해야 합니다.

그런데 너무 더워서...잘 잘 수 있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