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2 10:26
대장님
한국 복귀후 인사 드렸어야하는데 이핑계 저핑계로 늦어졌네요 죄송해요
오랜만에 네식구 함께 대장님 리조트 방문하여 친절하고 성실한 스텝들, 멋진 다이버 박강사님 덕분에
다이빙도 즐겁고 맛있는 음식, 여가 모두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항상 돌아오는길 대장님 혼자 지내셔서 맘이 쓰였는데 든든한 박강사님 옆에 있으니 덜 걱정하며 발길 돌렸습니다
저희 결혼 10주년에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항상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 한국 들어오시면 뵈요
사랑합니다 대장님
P.S 귀국때 기석이에게 인사를 제대로 못했네요
두마게티 나가는 기석이가 자기 배시간때문에 늦어서 인사 못하고 간다고 밖에서 얘기하는걸
저희 늦었다고 나오라는 말인줄 알고 안에서 알았다고 대답만하고 나와서 인사 못했네요
미안한다고 전해주세요
귀가 원래 안좋은 누나 담에 제대로 듣는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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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멀리서 여기까지 찾아주어.
늘 행복하고 건강해라.
죽을 때까지 보고 살아야지.
아이들 잘 키우고 남편 잘 보필하고.
다음에는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보자꾸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