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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모든 손님들이 아침 일찍 퇴실하신 관계로 모든 직원들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

하루 종일 객실청소, 수영장 물청소, 세탁까지 그러나 시간이 부족하여 야외청소는

내일로 미루었다.

모든 객실을 사용하여 침대보부터 수건까지 빨래거리가 산더미(?) 같았다.

모든 일을 마치니 홀가분하다.

모레부터 또 다른 손님들이 오시기에 내일 장을 봐야 한다.

이번에도 20 명의 손님이 몰리기에 준비할 것이 많다.

저번에 여직원들이 집단으로 그만두어 아주 어렵게 극복을 했는데

어제 저녁에 2 명의 여직원이 또 그만두겠다고 하여 오늘 아침에 집으로 보냈다.

일을 시작한 지 1개월이 조금 넘은 직원인데 둘이 친구이고 그만두겠다는 이유는

어제 처음으로 매니저가 일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 것이 잔소리로

들렸나 보다.

그래서 지금까지 자기는 부모를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잔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고

울면서 집에 가겠다고...같이 일한 친구도 그만두면 자기도 그만두겠다고 한다.

친구따라 강남가는 격이다.

정말 필리핀 사람들은 한결같다.

어떻게 본인의 의사도 없고 생각도 없이 본인의 미래를 친구에게 맡기고 친구따라 가는 지...

자기는 일을 하고 싶은데 엄마가 친구가 그만두면 너도 그만두라고 했단다.

한심한 사람들...

부모가 전혀 자식들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자식들의 미래를 망치고 막아 버린다.

그만둔다는 소리를 하여 매니저와 함께 이야기를 했는데 도저히 듣지를 않는다.

이야기하다가 화가나서 그만두라고 소리를 쳤다.

아침에 갈 때 그누구에게도 인사 한 마디 없이 사라졌다.

동료에게도...

정말 정이 떨어져서 못살겠다.

어떻게 지금까지 보살펴 주고 돌봐주었는데 말 한 마디 없이 갈 수 있단 말인가?

잔소리한 것도 아니고 일을 이렇게 하라고 말을 한 것 뿐인데...

그래 그렇게 살아라.

평생 그렇게 살아라.

인간같지 않은 것들.

또 당했다는 생각에 미치겠다.

내일 모레에 오시는 손님들만 모시고 가라고 했더니 그렇게 못하겠다고 한다.

나에게 시간을 줘야 다른 직원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그만두면

단체손님이 오시는데 어렵지 않느냐고 몇 번을 시간을 달라고 말을 했으나...

정말 지친다.

필리핀 사람과 부딪치는 것이.

양심과 예의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실망 그 자체.

언제까지 이렇게 상처를 받으며 살아야 할 지...

 

열개성 저기압이 민다나오쪽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영향으로 어제부터 오늘도 제법 큰파도가 몰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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