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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0. 03. 05 목요일 (흐리고 비)

2020.03.05 19:46

건우지기 조회 수:121

오랜만에 단비가 왔다.

하루 종일 흐리고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단비인 것은 확실하다.

필리핀은 아주 오랫동안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마닐라는 오래 전부터 순환급수에 들어갔고 우리 리조트가 위치한 이곳도 소방차들이

식수를 공급해 주는 곳도 있다.

며칠씩 수돗물 공급이 안 되고 있다고 한다.

오래만에 내려 준 단비로 나뭇잎들이 촉촉해졌다.

아까운 비를 맞으며 식당 주변 흙을 다듬는 작업을 직원들과 함께 했다.

다행히 하루 작업을 하여 마쳤다.

다이빙은 세 분의 손님을 모시고 삼보안과 칸루마카에서 진행했고, 파도가 약간 치는

바다상태에 시야는 괜찮았다고 한다.

수온은 26~28도.

괜찮은 수온이다.

한국인에 대한 부분적인 입국제한으로 세부공항이 한적하고 이민국도 예전에 비하여

한국인에 대하여 반가움(?)을 표한다고 하는데...그만큼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줄어서 그러하리라.

2~3시간 걸리던 이민국 심사도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는 소식이다.

반드시 영문으로 된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야 한다는 소식이다.

필리핀 입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대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침체된 대한민국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시 일어서야 한다.

한국인의 저력을 발휘할 때이다.

곧 좋아지리라 믿는다.

내일은 어디에서 다이빙을 진행할 지...

고민된다.

세 분의 다이버만 계시기에 장거리 지역은 부담이 되셔서 고민을 하시는 듯.

바이러스로 인하여 계획했던 일정보다 항공권을 연장하여 필리핀에 머무르시기에

비용부담이 크시리라 생각된다.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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