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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0. 03. 17 화요일 (아주 맑음)

2020.03.17 19:52

건우지기 조회 수:132

잡념을 없애려고 새벽부터 해가 지는 노을이 생길 때까지 일을 했다.

일을 하는 내내 직원들의 지친 모습이 눈에 들어 와 중단하고 싶었지만

빨리 하고 비닷물에서 수영을 하자고 제안을 하고 일을 독려했다.

그러나 일을 마친 시간이 오후 5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 되고 말았다.

여직원들은 일제히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남자직원들은 오늘도 방카보트 수리에 매달려 일을 하고 있다.

하루 종일 꽃나무를 정리했는데 아주 독한 큰가시가 있는 꽃나무라 아주 위험한 작업이었다.

가시가 손에 찔리는 일은 다반사고 슬리퍼를 뚫고 발바닥을 찌르기도 한다.

여기 저기서 아프다는 비명소리가 들린다.

나 역시 그러하고 티셔츠를 입지 않고 일을 하다 벌레에 쏘여 오른쪽 옆구리에 상처가 깊게 생겼다.

일단 식초를 발라 안정을 시키려는 데 상처부위가 넓고 아주 따갑다.

어제부터 나도 잔기침이 난다.

감기약이라도 찾아 봐야 겠다.

몸에 열은 없다.

그저 기침이 나고 오늘은 하루 종일 힘든 일을 해서 그런지 아주 피곤하다.

일찍 잠자리에 누워야 겠다.

하루 종일 중 자리에 앉아 본 것은 점심식사 시간이고 조금 전 저녁식사를 한 때이다.

그래서 피곤하리라.

잔기침을 계속하니 직원들이 나를 피해 다닌다.

나름대로 조심하는 것이겠지.

그래서 오후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을 했다.

별일이 아니고 그저 약한 감기이기를.

이만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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