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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0. 08. 18 화요일 (아주 맑음)

2020.08.18 12:58

건우지기 조회 수:91

아주 빠르고 거세게 흐르는 조류속에 한 번의 다이빙을 마쳤다.

물이 들어오는 만조시간에 맞추어 물에 들어갔는데 시야는 좋았고 다만 강한 조류로 인해

부유물들이 생기기도 했다.

이곳은 정조시간이 거의 없는 듯하다.

만조가 된 후 약간의 정조시간이 있어주어야 하는데 이곳은 만조가 된 후 곧바로 물이 빠지기

시작한다.

특히 간만의 차이가 심한 경우는 이런 현상이 더욱 나타난다.

발목이 아파 이제는 거친 조류도 치고나가기 어렵다.

그래도 격한 숨을 쉬며 조류를 가슬러 올라가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흘러가는 것보다는 역으로 올라가는 것을 선호한다.

물고기가 항시 조류를 거슬러 향하는 것처럼.

인생도 이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3일간 아침에 걷기운동을 했는데 오늘은 하질 못했다.

방이 더워 테레스에 나가 잠을 자면서 모기가 염려되어 선풍기를 틀고 잤는데 추워서 계속

잠을 설치다 오전 3시가 조금 넘어 다시 방으로 들어 와 모든 창문을 열고 다시 잠을 청했는데

두 번 정도 깨기도 했지만 오전 6시가 넘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말 잠자리가 편했으면 좋겠다.

왜 이렇게 잠을 자는 것이 어려운 지...이제는 잠을 자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날이 새기만을 기다는 것이 힘들다.

정말 기절한 것처럼 한 번도 깨지 않고 자고싶다.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보는 것은 귀찮아 밤에는 물도 아주 적게 마신다.

그런데도 보통 2 ~ 3회는 기본이다.

몸은 피곤한데 왜 잠은 깊게 못 자는 지...

역기도 3 ~4일에 한 번씩 든다.

나이가 먹어 예전처럼 근육이 커지는 것은 아니지만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어 잠을 잘 자기위한

방법으로 택했는데...잘 안 된다.

모든 것이 때가 있다.

제 때에 하게되면 좀더 쉽게 편하게 그리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직원들에게 휴무를 주었다.

여직원들은 음악을 틀어놓고 춤연습을 한다.

남자직원들은 잠을 잔다.

나는...

다이빙 후 이리저리 왔다갔다...

이런 생활의 반복.

가고 싶은 곳도 특히 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손님이 계시지 않고 식재료도 쉽게 구할 수가 없기에 매 끼니가 반찬이 거의 비슷하다.

없는 식재료도 음식을 하니 그렇지만 그러다보니 먹고 싶은 것이...

페이스북을 보면 많은 분들이 음식사진을 올리는 데 그것을 보면 더욱 간절하게 먹고 싶어진다.

이럴 땐 아무것도 없은 이런 시골에 사는 것이 슬퍼진다.

움직일 곳도 먹을 것도 없다.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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