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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0. 09. 27 일요일 (아주 맑음)

2020.09.27 06:12

건우지기 조회 수:71

일요일이다.

그냥 평일과 같은 일요일.

어제 직원들에게 휴뮤를 주었기에 오늘은 정상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남자직원들은 식당 입구 나무교체 보수공사를 여직원들은 꽃나무 정리작업을 할 예정이다.

오늘은 인부들이 출근을 안 하는 일요일이기에 직원들만 근무를 하게 된다.

아직 직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 새벽시간이다.

오전 04시 15분.

어제 저녁도 잠이 안 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오전 1시가 다 되어 잠에 든 것 같다.

손목통증이 여전하다.

그래서 어제는 참다 못해 한국에서 가지고 온 허리통증약을 먹었다.

정형외과약이라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복용을 했는데 약간의 통증은 사라졌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남아있다.

쉽게 낫지는 않을 듯하다.

이제는 고질병이 되어 완치는 생각도 않는다.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유발되면 일을 하는데 고통스럽고 부담이 따른다.

몸이라도 이프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허무하게 버려지는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다.

나에게는 시간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소중한 것.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기에 마음도 허물어지고...

소중한 하루를 헛되게 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어찌보면 발버둥치는 것과 같다.

한계가 분명히 있다.

그래서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생각자체도 단순해 진다.

조금은 복잡한 다양성이 요구되는데...

지금은 아니다.

단순하게 사는 것이 편한 것일 수도 있으나 내가 요구하는 그런 삶은 아니다.

내 스스로 내가 추구하는 삶을 살고싶다.

왜냐하면 현시점에서 내가 가진 시간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잠시라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

그리고 내가 구상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시간.

시간은 멈추질 않기에...

속만 타들어 갈뿐이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잘 날이 없다는 말처럼 이제는 리조트내에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라며 산다.

나를 포함하여 직원들 그리고 그의 가족들까지 그리고 우리 강아지들과 관상어 그리고 식물들까지

아무 탈없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 말을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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