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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오늘도 날씨가 굉장히 불안정하다.

저녁에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고 또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한다.

폭우성 강한 소나기가 3분도 채 내리지 못하고 멈추기도 한다.

멀리서 천둥소리도 들린다.

오전과 오후 5시 전까지는 대체로 맑았으나 오후 5시가 넘으면서 이렇게 날씨가

돌변했다.

건너편섬은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오는 곳이 많았지만.

뱔 탈없이 직원들과 하루 종일 일을 할 수 있었다.

페인트 작업도 했는 데 페인트칠을 하고 20분 후부터 갑자기 비가내려 페인트칠이...

내일 다시 작업을 해야겠지.

남자직원들과 하루 종일 주차장 뒷편 창고를 만드는 작업을 했다.

점심식사 할 때만 잠깐 자리에 앉았다가 거의 하루 종일 앉지를 못했다.

내일 오전까지 하면 지붕까지는 마무리가 될 것이다.

 

오늘 혈압을 확인해보니 거의 150에 가까운 수치가 나와 저녁 때 약을 먹었다.

3일간 약을 참아 보았는데 역시 안 되는 모양이다.

약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혈압약을 끊어보려고 시도했는 데 수치기 너무 높아 걱정이 되어

다시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약도 다시...

그래도 한국에서 혈압계를 보내주신 분이 계셔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일요일 산에 갔다가 산에 버려진 유기견 두 마리를 리조트로 데리고 왔는데

비록 어린 강아지이지만 잘 적응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아직 어려 직원들이 잘 때도 함께 방에서 자고 밥도 잘 챙겨주고 있다.

아직도 엄마젖을 찾는 시늉을 한다고 하는 데 안쓰럽다.

우리가 아무리 잘 보살펴 주어도 엄마품보다는 못하리라.

그래도 다른 강아지나 직원들에게 짖으며 의사표시를 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빵빵한 배를 보아도 기분좋다.

이름처럼 행운과 행복이 있기를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지금보다도 더  경쾌하게 짖어주면 좋겠다.

오늘도 별이가 내방을 찾아주었다.

어제는 여직원방에서 자고 오늘은 내방에서 잠을 잔다.

요사이 먹을 것을 좀 챙겨주었더니 나를 잘 따른다.

오줌을 방에다 싸는 것이 맘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귀엽다.

비가 오니 싸늘한 기운이 감돈다.

담요 꼭 덮고 자야겠다.

머리가 좀 아프다.

목도 가시가 걸린 것처럼 아프다.

왜이리 아픈 데가 자꾸만 생기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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