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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1. 01. 01 금요일 (아주 맑음)

2021.01.01 12:04

건우지기 조회 수:59

새해 첫날이다.

시간은 흘러흘러 2020년은 역사속으로 흘러가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2021년.

여느 때와 별반 다르지 않는 오늘이 새해 첫날이지만 그래도 기대와 희망을 가지려 한다.

2020년은 모든 사람들이 고통속에서 힘든 삶을 이어왔다.

정말 기억하기도 싫을 정도로 최악이었다.

2021년은 과연 어떠할 지 모르겠으나 2020년보다는 그래도 낫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된다.

더 이상 힘들어지면 정말 곤란하다.

어제 저녁 조금 속상한 일이 있어 저녁도 먹지 않고 자리에 누웠다.

저녁 12시가 되기도 전에 주위에 있는 민가에서 사람들이 폭죽을 터트리고 음악을 크게 틀어서

잠에서 깼다.

이들의 문화이고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기쁨에서 발로하는 행동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행동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필리핀 대통령도 폭죽 사용을 자제하라고 엄중히 성명을 발표했는데도 지키는 사람도 단속하는

사람도 없다.

여기는 시골이라 크게 단속하지 않는 것이겠고 아마도 도시는 폭죽 사용이 많이 줄어 들었으리라 생각한다.

매년 폭죽 사용으로 화재가 나고 다친 사람들이 많이 발생을 했다.

이 폭죽 사용은 아마도 중국의 문화를 배운 것 같다.

이래저래 소음에 잠을 설쳤다.

어제 저녁 직원들이 말을 듣지 않아 화를 냈고 저녁에 간단하게 다과회를 가질려고 했으나 화가나서

일찍 자리에 누워버린 것이다.

그동안 너무 느슨하게 직원들을 대했더니 말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새해 첫날인 오늘도 직원들에게 큰소리를 쳤다.

마음같아선 하루 종일 일을 시키려고 했으나 차례를 지내고 직원들과 함께 차례상 음식을 먹으며

소주 한 잔씩을 권하며 주의를 주고 오늘 쉬라고 하였다.

다들 각자의 방에 들어가 휴대폰을 보고있다.

우리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필리핀식 국민성에서 탈피했으면 좋겠다.

한국의 국민성을 완전히 배우라고 강요는 할 수 없으나 조금이라도 배워 나갔으면 좋겠다.

십 년 넘게 이곳에 살면서 지금의 필리핀 국민성 가지고는 개인적으로 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느낀다.

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답답한 경우가 너무 많다.

일을 하더라도 능률적으로 그리고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질 않는다.

그저 시간이 가면 가는대로 생각없이 일을 한다.

좀 더 쉽게 좀 더 빠르게 마칠 수 있는 방법을 찾질 않는다.

그래서 비효율적으로 일을 한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개인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텐데...

이 부분이 가장 아쉽다.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 시간이란 모든 것이다.

너무 시간에 얽매어 사는 것도 불행할 수도 있지만 그냥 허비하는 것보다는 좋다.

시간을 아끼고 아낀 시간을 나를 위해 사용한다면?

나의 삶에 충실한 것이리라 믿는다.

나의 나이로서는 요즈음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따라 갈 수 없다.

노력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젊은 사람들의 생각은 영특하고 놀랍다.

다만 너무 개인주위로 빠지는 것이 안타깝기도.

아무튼 젊은 우리 필리핀 직원들이 좀 더 적극적인 사고와 자세로 리조트를 위해서도 개인을 위해서도

발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언제까지 가난을 되물림할 것인가?

나도 그들이 일어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나의 일이기도 하다.

정말 나는 나의 일을 최선을 다하여 하고 싶다.

거기에 직원들도 부응해 주었으면...

새해 첫날이기에 직원들에 대한 나의 소망사항을 이야기해 본다.

욕심일까?

 

바람이 어느 정도 불고 있다.

파도도 어느 정도 일렁이고 있다.

짙은 구름이 하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조금 멀리는 백파도 일어나고 있다.

조류는 거침이 없고.

필리핀 전체적으로 열대성 저기압이 자리잡고 있어 비 올 확률이 아주 높다.

내일도 기후는 불안정 할 듯.

졸립고 피곤하다.

조금있으면 점심시간인데...

점심먹고 할일이 있다.

연못 누수를 잡아야 한다.

어제 물을 한가득 채웠는데 아침에 보니 물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

3일에 걸쳐 방수액을 발랐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게속 물이 빠진다.

오늘 아침 다시 물을 채우고 수위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정화휠터도 작동을 중지시켰다.

물이 채워진 상태에서 물이 많이 빠지지 않으면 휠터쪽에서 누수가 되는 것이 맞으리라 생각한다.

정화휠터를 사용하면 물이 많이 빠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오후에 휠터를 다시 설치하는 작업을 혼자 하려고 한다.

생각한 대로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여러 차례 시도하는 것이라...힘들다.

원인을 찾아야 해결을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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