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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2. 05. 06 금요일 (아주 맑음)

2022.05.06 17:49

건우지기 조회 수:278

오늘은 수밀론과 산호세에서 다이빙을 했고 다른 한 팀은 산호세, 수밀론, 삼보안에서

다이빙을 진행했다.

총 24 명의 손님들을 모시고 있다.

내일은 일찍 출장 PCR 검사를 리조트에서 실시할 예정이고 검사 후 다시 아포섬으로

향할 예정이다.

아포섬은 5월 5일 가녀왔는데 손님들께서 다시 한 번 가자고 제안하셔서 다시 가기로 한 것이다.

총 24 명의 손님을 모시고 3일째 다이빙 중이다.

내일이 마지막 다이빙.

나는 13일 연속 다이빙 중이다.

오랜만에 다이빙 하는 것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피곤하다.

5월 4일 저녁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며 그동안 잘 먹지 않았던 술을 마셨고 그로 인해 그 다음 날

무척 속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괴로웠다.

정말 간신히 아포섬 다이빙을 마쳤다.

정말 술은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아주 긴 하루를 보낸 날이었다.

이번에 오신 손님들은 조류를 너무나도 좋아 하신다.

그 것도 역조류를...

수밀론에서의 역조류를 마음껏 거슬러 올라갔다.

오늘 다행히 그동안 찾지 못했던 바라쿠타를 두 번이나 찾았다.

그러나 잭피쉬는 보질 못했다.

시야도 좋지 못했다.

어제 저녁 수밀론에 아주 강한 파도가 몰아쳤다고.

손님들은 지금 수영장에서 맥주와 망고쉐이크를 드시면서 필리핀의 시간을 보내신다.

다이빙에 대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라 참 좋다.

가실 때까지 안전하게 그리고 PCR 검사도 아무 이상없이 한국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

오늘도 좀 일찍 쉬어야 겠다.

아 아니다.

오늘 8시에 야간 다이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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