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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2. 05. 24 화요일 (아주 맑음)

2022.05.24 10:57

건우지기 조회 수:111

참으로 5월달 다운 바다가 지속되고 있다.

참으로 고요하고 잔잔하다.

파도치는 바다를 언제 보았는 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

예전같으면 곳곳에서 다이빙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참으로 아쉽다.

그러나 조금씩 좋은 소식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를 포함하여 많은 한인 리조트들이 손님을 모시기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고생이 헛되지 않고 보람으로 다가 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 홈페이지를 열어보니 두 개의 예약문의 글이 있었다.

얼마나 반가운 지...

비록 예약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고무적이다.

다른 리조트와 비교하여 우리 리조트의 금액이 다소 비싸다고는 하지만

그만큼 비싸다는 이유에 대하여 손님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세밀히

신경써야 한다.

비싸다는 이유에 대하여 손님들이 합당하다고 이해하신다면 우리 리조트를

선택해 주시리라 믿는다.

우리들이 할 일이다.

더 노력하자.

우리 스스로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자.

최선을 다하고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오늘 강아지들 4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앞으로 더 한 차례 접종을 하면 끝난다.

그리고 오늘 구름이 주인이 오셔서 구름이를 데리고 세부로 가셨다.

배에 물혹이 잡혀 구름이 주인에게 연락을 드렸고 오늘 세부에서 일찍 오셔서 세부에 있는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고 조금 전 출발하셨다.

구름이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별 것이 아니길 기원한다.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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