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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2. 08. 29 월요일 (아주 맑음)

2022.08.29 16:08

건우지기 조회 수:110

요즈음 밤마다 비가 내리고 낮은 뜨거운 태양이 작렬한다.

그래서 너무 덥다.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방에 에어컨을 사용하고 선풍기도 약하게 사용하였다.

잠을 자며 자주 잠에서 깨는 편이고 어제 저녁도 서너 번은 깬 듯하다.

하루에 6시간 정도만 잠을 자도 아침에 개운한 것 같고 6시간을 한 번도 깨지 않고

잠을 자고 일어나면 기분도 좋다.

늘 어깨와 목이 뻐근하고 무겁다.

노화현상이라고 믿는다.

오늘은 릴로안에서 2번 그리고 칸루마카에서 1번의 다이빙을 오후 1시 20분까지 마쳤다.

아포보다도 수밀론보다도 리조트앞이 시야가 더 좋다.

8월의 바다 시야는 훌륭하지 못하다.

그저 15m내외의 시야가 확보된다.

부유물도 많다.

깊은 수심은 시야가 25m 이상 나온다.

수온이 29도 이산 나와 3미리 슈트를 입지 않아도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이고 

조금 깊은 수심으로 내려가면 27 ~ 28도라 시원함을 느껴서 좋다.

예전처럼 다이빙을 매일 하지 않으니 추위를 덜 느끼게 된다.

현재는 다른 가이드가 없고 나 혼자 가이드를 하니 코로나 이후 갑자기 다이빙의

횟수가 많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다이빙을 하며 큰 추위는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아주 다행이다.

지금 계신 여섯 분의 손님은 내일 오전 8시 퇴실하셔서 알레그리아 캐녀닝을 하시고 세부로

가실 예정이다.

이로서 8월의 다이빙은 종료되었다.

이제는 9월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고 9월은 현재 추석 때 외에는 예약이 없는 상태이다.

9월도 이런 상태라면 다시 두마게티로 나가 배 마무리 작업에 몰두해야 한다.

9월에는 끝내야 한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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