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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2. 08. 30 화요일 (아주 맑음)

2022.08.30 15:14

건우지기 조회 수:110

어제 저녁에도 오늘 새벽까지 비가 내렸다.

그래서 그런지 낮동안의 더위가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약간의 습도를 머금은 공기가 주위를 감싸는 오늘이다.

오전 8시 여섯 분의 손님이 퇴실하신 후 객실청소를 모두 마친 직원들은 오랜만에 

휴식을 취한다.

개인빨래도 하고 설쳤던 잠도 보충하고 있다.

나는 주변 한인 리조트 사장님들을 뵙고 커피와 점심도 얻어 먹었다.

오랜 만에 뵙게 되었다.

손님이 계시면 바빠서 손님이 계시지 않으면 배만드는 곳에서 지내느라

그동안 봅지를 못한 것이다.

다들 열심히 손님들을 위한 시설들을 만들고 있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들 일한다.

아직은 많은 손님의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많아지는 그 때를 기다리며

준비를 하는 것이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있다는 말을 믿으며.

열심히들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노력한만큼 다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오늘도 한가한 홈페이지와 나의 휴대폰을 바라다 본다.

휴대폰이 귀찮아 질 정도로 그런 날이 오겠지.

기다림속에 희망을 넣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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