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2. 13 월요일 (흐리고 비)
2023.02.13 16:39
어제 하루 반짝 맑은 날이었고 오늘 다시 흐리고 비가 내린다.
참으로 끈질긴 비다.
오늘 새벽 5시 25분 도착하신 손님 네 분을 모시고 리조트 앞바다에서
세 번의 다이빙을 진행했고 수온 27도에 시야 15m내외 깊은 곳은 조금 더 맑았다.
서서히 시야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아포섬은 아직 시야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다이빙 중에는 그리 추위를 느끼지 못하나 수면으로 나와 육상에 있으면 몸이
떨릴 정도로 추위를 느끼게 된다.
작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올해 유독 비가 많이 내리고 햇살을 보지 못하기에
춥다.
지금 긴바지에 긴상의를 입고 있다.
정말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고 찜질방이 그립다.
뜨거운 커피라고 한 잔 마셔야겠다.
내일은 수밀론이고 또 다른 손님 일곱 분이 내일 새벽에 도착을 하신다.
내일은 따뜻한 햇살이 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따뜻한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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