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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8. 01. 09 화요일 (아주 맑음)

2018.01.09 20:21

건우지기 조회 수:100

네그로스 산호세 그리고 탐피를 다녀오며 3~4m 높이의 파도를 뚫고 왔다.

특히 바다 중간지점이 상당히 파고가 높았다.

세 번의 다이빙을 네그로스에서 하고 온 것이다.

시야는 10m 이내로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은 단계였다.

수중생물과 식물 등을 연구하시는 분들이라 오늘부터 시료채취 그리고 분석을

하셨고 지금은 야간 다이빙 중이시다.

나는 굳이 동행할 필요성이 없어 야간 다이빙을 하지 않고 리조트에 남아 있다.

두 분의 손님만 야간 다이빙 진행 중이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며 연구를 진행하시는 분들이다.

참으로 이해심이 많으신 분들이다.

내일은 아포섬을 가볼 예정인데...바다상태가 어떨지 모르겠다.

오늘같은 바다이면 일찍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일 오전 6시 30분 출발하여 바다가 좋지 않으면 다윈에서 세 번의 다이빙을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직원을 대동하여 아포섬으로 가기로 했다.

손님들도 허락해 주셨다.

직원들에게 아포섬도 구경시켜주고 스노클링도 해보라고 할 것이다.

직원들은 벌써 마음이 들떠있는 모양이다.

아포 티셔츠도 산다고...

연일 지속되는 다이빙으로 몸은 피곤하나 12월 31일부터 아프기 시작한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은 되었다.

머리 아픔도 많이 사라졌고.

그러나 쉽게 등쪽 특히 왼쪽 어깨 결림이 많이 발생한다.

이유를 모르겠는데 예전에 다친 어깨가 왼쪽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누구나 나이 먹으면 이러한 결림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인지...

다이빙하는데 많이 불편하다.

올해는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해볼 것이라고 다짐을 했건만...년말부터 아팠던 관계로

운동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을러 진 것일까?

리조트 일은 아직도 열심히 하는데 운동만...

게을러 진 것은 아니겠지.

그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이겠지.

여유를 갖자.

여유를 갖자.

주문을 외워보자.

절실하면 이루어 진다고 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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