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2 18:25
이제는 월이 바뀌는 것도 그다지 놀랍지 않다.
5월이 속절없이 지나고 6월이 되었지만 5월의 그 어느 때와 다름이 없다.
큰 의미가 없다.
포기하는 마음이 생겨서 일까?
이제는 진정 지친 걸까?
내 마음도 알 수가 없다.
어제 저녁 태풍이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었던 지역은 어떠한 지 자세히 모르지만 상당한 비로 인하여
피해를 본 곳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필리핀의 일반 서민들의 가옥은 워낙 취약하여.
인명피해가 없기를...
지금 태풍의 위치를 보니 마닐라밑에 있는 섬을 중심으로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사방비치나 아닐라오가 그 중심에 있는 듯하다.
거기도 한인샵들이 많은 곳인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해 본다.
아침 일찍 방카보트와 스피드 보트의 빗물을 퍼내고 리조트 전체를 물로 대청소 했다.
비가 많이 온 다음 날은 꼭 물청소를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
비가 오면 도리어 다 씻겨 내려갈 것 같은데 더 지저분 해진다.
말끔하게 물청소를 마치니 기분이 좋다.
태풍의 피해도 거의 없으니 다행이고 기쁜 마음이다.
내일 비가 오지 않는다면 직원 전부 방카보트에서 페인트 칠작업을 할 것이다.
오늘 오전에 약간 비가 내렸지만 곧 햇살이 비쳐 어느 정도 배들이 건조되었을 것이다.
제발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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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재작년에 방문한 이후로 이렇게 건우를 다시 찾는 것이 오래 걸릴 줄 몰랐습니다. 건우와 사장님, 건우의 하우스리프가 많이 그립네요..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코로나 때문에 세상이 많이 아지럽네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