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여전히 날씨가 고르지 못하다.

대체적으로 흐린 날씨다.

바람은 조금 불어오기는 하나 파도는 어제보다는 조금 약해 졌으나 작은 파도는 아니다.

아침 일찍 1주일에 한 번 열리는 히나틸란 시장에가서 야채를 사가지고 왔다.

야채의 종류도 정말 몇가지가 안 될 정도로 적었다.

파, 가지, 양파, 감자, 고구마, 양배추, 배추 그리고 무우와 상추는 아주 조금 보였고 그 외는 두세 가지가 전부이다.

아 고추도 조금 보이는데 1kg에 오백 페소를 달라고 한다.

태풍 전에는 150 페소면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마어마하게 가격이 올랐다.

모든 야채값이 기본 두 배에서 네 배까지 올랐다.

태풍의 피해가 야채농장까지 피해를 입혀 야채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이...

12월 태풍의 휴후증이 앞으로도 더 길게 지속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전기공급이 안 되는 지역이 많다.

1개월이 지났는데도...

세부 막탄 지역의 복구가 끝나려면 언제 일 지 가늠할 수가 없다.

시골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지금 생각해도 지나간 태풍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직 재난지역이 되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

여기도 그런 제도가 있을텐데.

정말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 되는 날이 도래하기를 기다리고 가다린다.

그래야 사람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야 제대로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1 2019. 05. 01 수요일 (새벽 약간의 비 그리고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9.05.01 13560
1980 2013년 06월 29일 토요일(아주 조금 흐림) 건우지기 2013.08.01 4412
1979 2018. 07. 22 일요일 (비) [1] 건우지기 2018.07.22 3653
1978 2019. 06. 27 목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9.06.27 3542
1977 2022. 01. 04 화요일 (맑음) 건우지기 2022.01.04 3497
1976 2013. 09. 05 목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3.09.05 3023
1975 2013. 08. 06 화요일 (아주 맑음) [2] 건우지기 2013.08.06 2937
1974 2013년 06월 05일 수요일(맑음) 건우지기 2013.08.01 2798
1973 2019. 03. 13 수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9.03.13 2797
1972 2013. 08. 05 월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3.08.05 2740
1971 2013년 06월 18일 화요일(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3.08.01 2665
1970 2013. 08. 04 일요일 (흐리고 비) [2] 건우지기 2013.08.04 2643
1969 2013. 08. 02 금요일 (아주 맑음) [1] 건우지기 2013.08.02 2639
1968 2013년 06월 12일 수요일(맑음) 건우지기 2013.08.01 2528
1967 2021. 06. 27 일요일 (비 그리고 맑음) 건우지기 2021.06.27 2475
1966 2016. 08. 07 일요일 (흐림) [1] 건우지기 2016.08.07 2310
1965 2014. 03. 19 수요일 (흐림) 건우지기 2014.03.19 1891
1964 2013. 08. 01 목요일 (조금 흐림) [3] 건우지기 2013.08.01 1799
1963 2013. 11. 09 토요일 (아주 맑음) [11] 건우지기 2013.11.09 1779
1962 2016. 09. 12 월요일 (맑고 흐림) 건우지기 2016.09.12 1638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