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2022. 01. 22 토요일 (아주 맑음)

2022.01.22 13:58

건우지기 조회 수:121

벌써 1월 중반을 넘어섰다.

왜 이리 세월이 빠른지...

소중한 나의 시간이 속절없이...

생각지도 못했던 기나간 시간을 어둠속의 터널에 갇혀 살고 있다.

한 줄기 가느다란 빛도 보이질 않는다.

빛을 찾아 헤메이다 지치면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 헤메인다.

이러기를 반복하고 있다.

여건이 호전되지 않고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길을 찾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길을 찾아야만 한다.

방황도 길을 찾는 일부분이고 일련의 과정이다.

사면을 둘러보아도 빛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살아가야 한다.

지치면 쓰러지고 그리고 다시 일어서서 가야만 한다.

어디로?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나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며 말이다.

그것이 낭터라지 길일 수도 있다.

어둠을 밝힐 그 어느 것도 가지고 있질 않다.

그저 일어서야 한다는 정신만 가지고 있다.

이 정신마저 고갈된다면...

무엇으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나의 배에는 동승자들이 있다.

나만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정신을 확고히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정신차려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0 2019. 05. 01 수요일 (새벽 약간의 비 그리고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9.05.01 13560
1979 2013년 06월 29일 토요일(아주 조금 흐림) 건우지기 2013.08.01 4412
1978 2018. 07. 22 일요일 (비) [1] 건우지기 2018.07.22 3653
1977 2019. 06. 27 목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9.06.27 3542
1976 2022. 01. 04 화요일 (맑음) 건우지기 2022.01.04 3492
1975 2013. 09. 05 목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3.09.05 3023
1974 2013. 08. 06 화요일 (아주 맑음) [2] 건우지기 2013.08.06 2937
1973 2013년 06월 05일 수요일(맑음) 건우지기 2013.08.01 2798
1972 2019. 03. 13 수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9.03.13 2797
1971 2013. 08. 05 월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3.08.05 2740
1970 2013년 06월 18일 화요일(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3.08.01 2665
1969 2013. 08. 04 일요일 (흐리고 비) [2] 건우지기 2013.08.04 2643
1968 2013. 08. 02 금요일 (아주 맑음) [1] 건우지기 2013.08.02 2639
1967 2013년 06월 12일 수요일(맑음) 건우지기 2013.08.01 2528
1966 2021. 06. 27 일요일 (비 그리고 맑음) 건우지기 2021.06.27 2475
1965 2016. 08. 07 일요일 (흐림) [1] 건우지기 2016.08.07 2310
1964 2014. 03. 19 수요일 (흐림) 건우지기 2014.03.19 1891
1963 2013. 08. 01 목요일 (조금 흐림) [3] 건우지기 2013.08.01 1799
1962 2013. 11. 09 토요일 (아주 맑음) [11] 건우지기 2013.11.09 1779
1961 2016. 09. 12 월요일 (맑고 흐림) 건우지기 2016.09.12 1638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