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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오늘도 비가 한 차례 내려 주었다.

그로인한 촉촉함이 싱그럽다.

요즈음 비가 자주 내려주는 편이다.

그래서 약 1개월 가량 수영장에 물을 보충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무에 물을 자주 주지도 않아 수돗세가 절약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달 전깃세가 리조트를 오픈한 이래 최고로 많이 나왔다.

생각지도 못한 전깃세에 놀랐다.

평소 많이 절약을 한다고 해도 그 영향은 미비한 것 같다.

이번 달은 정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다보니 이런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며칠째 손님의 예약이 없는 관계로 두 대의 방카보트 수리에 전념하고 있다.

한 대는 이미 다른 분께 매매를 하였고 구매하신 분께서 대대적인 개조작업과 수리에 들어 갔다.

그리고 한 대는 프로펠라와 프로펠라 샤프트의 균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속에서 배가 많이 흔들리는 이유다.

이 문제가 잘 해결될 지가 미지수다.

그만큼 발란스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내일 모레부터는 손님들이 오시기 시작한다.

8월 초까지는 바쁘고 중순 이후는 아직 예약이 잡히지 않은 상태이다.

7, 8월은 한국이 여름휴가철이나 우리 리조트가 있는 이런 시골은 어찌보면 비수기이다.

아무래도 여름휴가는 가족들과 움직이기에 다이빙 자체는 많이 없는 것 같다.

세부 시내는 휴가를 오신 분들이 많다.

아무래도 도시에서 고급 리조트를 이용하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게 된다.

오늘 두마게티에 나가 장을 보았다.

곧 오시는 손님들을 위해서 많은 음식재료들을 사왔는데 해산물 종류는 많지 않았고

바다상태가 좋지 못해 조업을 포기한 배들이 많아 해산물 가격도 상당히 오른 상태다.

망고 가격도 다시 예전처럼 상승되었고 비가 자주 오니 망고상태도 좋지 못하다.

요즈음 많이 나오는 과일이 망고스틴과 란소닉이 서서히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두리안도 많이 보인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망고스틴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지금 오시는 손님들은 제대로 필리핀의 과일을 드실 수 있으시다.

나도 방에서 수입된 포도와 민다나오에서 온 망고스틴을 방금 전 먹어 보았다.

오늘은 밤하늘의 별이 보이지 않는다.

그저께의 밤하늘을 잊을 수가 없다.

정말 헤아릴 수 없는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아 넋을 잃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기도 했다.

이런 자연의 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느덧 저녁 9시이다.

며칠째 일이 있어 잠을 자지 못해 몸이 늘어진다.

자리에 눕고 싶다.

오늘은 저녁 10시 전에 무조건 취침이다.

잠을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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