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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4. 09. 11 목요일 (맑고 비)

2014.09.11 20:15

건우지기 조회 수:510

어제 늦은 저녁 이곳의 소식을 전해 드리기 위해 글을 쓰고 확인을 누르는 순간

컴퓨터에 이상이 생겨 글을 올리지 못 했습니다.

다시 글을 쓸려고 하니 힘이 빠져 다시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 했네요.

오늘은 아홉 분을 모시고 모알보알을 다녀 왔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여 모알보알까지 가서 다이빙을 진행했습니다.

모알보알을 손님들께서 원하셔서 다녀 왔는데 손님들께서 실망하시는

모습이...

생각하신 모알보알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시네요.

시야도 항상 별로고 볼거리도...

정어리도 10분 이상 보시면 지겹다고 하시네요.

모알보알을 모시고 간 손님 중 70% 정도가 실망하셨다고...

명성에 맞지 않는 포인트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모알보알을 강력하게 권해 드리지 못 하는 이유입니다.

제가 릴로안에 있기에 모알보알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어쨌든...

오늘도 아침엔 아주 잔잔하고 멋있는 바다를 연출했지만 오후들어서면서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엔 강한 바람과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이네요.

이제 그만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열 분을 모시고 아포섬으로 향합니다.

장거리를 가기에 날씨와 바다상태가 좋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다윈 지역도 갈 예정입니다.

지금 손님들께서는 야간 다이빙을 진행 중이시고 다른 손님들은 맛사지를 받고 계십니다.

내일도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관계로 오늘 일찍 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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