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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그렇게도 화창하던 날씨가 오후 4시 50분이 되면서 비가 오고 있습니다.

폭우는 아니지만 적게 오는 비는 아닙니다.

오늘 예정된 다이브 사이트는 수밀론이었으나 손님께서 아포섬으로 가시고

싶다고 하셔서 급하게 바꾸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다가 너무나도 잔잔하여 오늘 진행하게 된 것이지요.

보통 수밀론은 아침 일찍 시작하면 점심식사는 리조트에 오셔서 하시게 되는데

그래서 오늘 도시락을 준비를 못 해서 손님께 양해를 구하고 점심으로 라면을

준비하여 아포섬으로 향한 것입니다.

아포섬 가까이 접근하면서 파도가 높아지기도 했으나 이 정도는 양호한 것이었습니다.

아포섬의 시야도 30m 정도가 나와 주었고 다이빙 보트도 많이 보이지 않아

아주 상쾌한 다이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포섬을 가시기 위해 다음엔 두마게티를 다시 방문하시려고 했으나 저희 리조트에서도

중점적으로 아포섬에서 다이빙을 진행한다는 말을 들으시고 오늘 아포섬을 가신 것입니다.

다녀오셔서 가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하셨다고 말씀하시네요.

지금은 맛사지를 받고 계십니다.

전라남도 광주에서 오신 남자 손님 두 분이십니다.

아주 멀리에서 오셨죠.

약주도 많이 안 하시고 다이빙을 즐기시는 두 분이십니다.

내일은 수밀론으로 향합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아주 상쾌한 다이빙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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