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4 20:49
아주 상쾌한 다이빙을 진행한 오늘입니다.
손님들께서도 아주 만족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행입니다.
특히 새로 발견한 다이브 사이트 바토지역에서 보기드문 해마도 발견했고요.
칸루마카 지역의 훌륭한 시야 그리고 아주 약한 조류가 손님들의 상쾌한 다이빙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세 번째 다이빙은 저희 리조트 앞 하우스리프에 하셨는데 다이빙을 마치시고
세 번째 다이빙을 하지 않았으면 크게 후회할 뻔 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리조트 앞 얕은 곳의 환경이 너무 이쁘다고...
손님들께서 이런 말씀을 해 주실 때 제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람스럽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어 힘이 납니다.
손님들의 문의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릴 때 제 생각엔 친절하게 해 드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떤 손님은 구태의연한 그리고 성의가 없는 답변을 한다고
핀잔을 주시는 분도 계시고...
투어 진행 3일 전에 예약을 취소하신다고 하시면서 갑자기 일이 생겨 못 오시겠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보니 저희 리조트 옆에 있는 리조트를 방문하신 분도 계시고...
리조트에 도착하셔서 주무시고 아침에 일어나셔서 인부들이 수영장 공사를 하시는 것을
보시고는 다른 지역으로 가시겠다고...
이러한 일들이 리조트를 운영하며 힘이 빠지는 일입니다.
저희들은 큰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이빙을 진행하셔서 만족하시면 그저 즐거워 해 주시고, 음식을 드시고 맛이 있으시면
맛있다고 웃어주시면 됩니다.
저희들이 바라는 것은 그 것입니다.
물론 만족하시지 못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질책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저희들이 보지 못 하는 부분 그리고 알지 못 하는 부분 그리고 잊고 있었던 부분들을
고칠 수 있습니다.
정말 손님들께 소중하고 멋진 추억을 담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보람스러운 마음을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틀간 밤에 반가운 비가 왔습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반가운 비입니다.
오늘도 조용히 내려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